집안을 파고드는 더위… 무슨 방법 없을까?

“올 여름은 이리 길고 더운 거야?”

그런데, 올 여름이 앞으로 다가올 여름보단 시원할 거라 식자들은 말합니다. 이 말이 단지 환경보호자들의 기우가 아닌 사실로 받아들여 지는 건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2023년 10월 현재 올해 우리나라의 온열질환자가 3천명에 육박하고 하루에 7명이나 목숨을 잃었다는 씁쓸한 뉴스가 올라와 있네요.

냉방을 해도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고 왜 이리 더운지…그렇다고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 수 있는 경제력이나 더위를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체력을 갖추지 못한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더워지는 여름과 함께 올라가기만 하는 전기료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또 한 가지…냉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 창이나 창틀에 물방울이 생기는 결로(結露)와 이로 인한 곰팡이도 우려가 됩니다.

건물 외벽과 창문에 차열 조치를 하면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실내 냉방이 가능하다 합니다. 그런데, 차열을 위한 일명 뽁뽁이나 차열 필름 등은 시공 후 떨어지거나 변형 등으로 효과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 같은 고민을 줄여줄 차열 소재의 하나로 페인트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외 기업들이 차열 페인트를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는데,  이  중 일본의 한 기업에서 개발한 창에 바르는 차열 페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페인트는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최소한으로 차단하면서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열을 약 7도씨 이상 차단할 수 있어 NHK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업은 냉난방 환경에 취약한 공장이나 창고의 채광창에 이 페인트를 시공하면 실내로 들어오는 복사열을 줄여 근로자들의 열사병 위험과 냉방을 위한 에너지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페인트는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 2022년도 일본 환경성의 “Good Life Award”에서 “SDGs 비즈니스 상”도 수상했다 하네요.

SDGs 해당 목표로 13번(기후변화 대응)과 3번(건강), 8번(경제성장)이라 하겠습니다.

지금의 차열 페인트는 불투명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투명한 차열 페인트 또한 개발 중에 있다 하니, 개발이 완료되면 그 활용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열 페인트….탄소 발생도 줄이고 온열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SDGs형 비즈니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동아일보, MARUGEN, 환경성, 静岡新聞,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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