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품으로 부담 없이 깨끗한 세상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개발되고 생산되는 여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효과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맞아 떨어진다면 제품의 홍보 측면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당연하겠지만 UN에서 SDGs를 결의하기 이전에 개발된 제품이라면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해드릴 Science사가 바로 그러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Science사는 ’19년 매출이 약 210억원으로 이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수치상 23% 정도였으나, 일본의 시민 사회에 SDGs 인식 확산이 본격화 된 ’20년에는 430억원, ’21년도는 585억원으로 매출이 급증합니다.

Science사는 그들이 개발한 파인버블 기술이 환경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SDGs에 기여한다고 선언(‘19.10)한 시점과 일본 시민들의 SDGs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 그리고 Science사의 매출이 급증 시점이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 우연의 일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Science사는 아래와 같은 SDGs 목표에 기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과 특히 친화성이 높은 4가지 목표를 타겟으로 SDGs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파인버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파인버블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 국제적인 인지와 보급에 공헌해 나갈 것입니다.

(#3 건강) 파인버블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과 복지에 관한 부담 경감에 기여합니다.

(#6 위생) 안심·안전한 물의 공급하고, 파인버블 기술에 의한 환경 부하 경감에 기여합니다.

(#11 지속가능 도시) 튼튼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집을 지어 도시 발전에 기여합니다.

(#14 해양 생태계) 파인버블 기술로 해양 자원 보호에 기여합니다.

여기서 Science사가 SDGs에 기여한다는 파인버블 기술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미라블루 플러스(ミラブルplus)를 들 수 있는데요..이 제품은 욕조에서 사용하는 샤워헤드입니다. 미라블루 플러스로 샤워헤드를 교체하면 비누나 클린져 없이 목욕이 가능하다는… 즉, 피부 메이크업이나 오염물질을 별도의 세정제 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TV 광고를 보면 어느 한 여성이 나와서 두꺼운 유성펜으로 선 하나를 자신의 얼굴에 긋습니다. 그리고 10초간 미리블루 플러스로 샤워하면서 해당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는데, 세정제 없이 얼굴에 그어진 선이 지워진 모습과 자막 한 줄을 남기고 TV 광고는 끝납니다. 그 자막은 다름 아닌 ⌈탈 염소⌋입니다.

왠 ⌈탈 염소⌋냐….그건 비누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샤워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을 정화하기 위한 화학 물질을 줄일 수 있어서 환경에 부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인것 같습니다. 역시 SDG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목표이네요. 또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옛 속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손에 닿을 수 있는 과학기술이야 말로 많은 사람의 힘이 합쳐져 세상을 구하는 진정한 민간 참여형 SDGs 모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 출처 : Science, Youtube

댓글 달기